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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

개강 자취 원룸 전입신고 체크리스트

개나리꽃 피던 날 2024. 1. 17. 02:45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아,
타지에서 자취생활을 시작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꼭 알아야 할 원룸 체크리스트 "

저도 사회 초년생때 참 많이도 이사를 다녔었는데요.
그때 이런 정보를 알았더라면 그렇게 고생하진 않았을 텐데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부디 실수 없이 좋은 집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벌레 및 내부 확인

오래된 건물의 1층, 지하, 반지하는 벌레와 떼려야 뗄 수가 없죠.
장판 아래를 들춰보거나 싱크대 아래 등 구석구석 잘 살펴봐야 합니다.

벽사이에 틈이 있지는 않은지
도배와 장판의 상태, 그리고 누수의 자국이 있는지 벽면이나 천정모서리등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옷장 안에 곰팡이가 있는지와 전자기기가 잘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합니다.

저의 경우, 사회 초년생 일 때 옥탑방에서 자취를 했었는데
밤이면 올라오는 곰벌레들 때문에 아주 고생을 했더랬습니다.






2. 수압체크 및 보일러

샤워대와 싱크대의 물이 잘 나오는지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변기 물이 잘 내려가는지, 세면대의 물이 잘 내려가는지도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보일러도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의 경우, 급하게 구한 신혼집에  입주하고 보니
녹물이 나오고 있었고, 보일러도 입주 1년 만에 고장이 나서
고생고생을 했더랬습니다.






3. 남향확인

빛이 잘 들어와야 쾌적합니다.
환풍도 잘되고 빨래도 잘 마르며 등등..

빛이 잘 드는 곳에 살아야 사람이 밝아집니다.

저의 경우, 아시는 분이 외국으로 나가면서 자기가 살던 집의
계약기간이 남았다고 들어와서 살라는 말에 확인도 안 하고 바로 들어갔더니
빛이 아예 안 드는 3층에 있는 원룸이었습니다.
집에만 들어가면 곰팡이냄새와 함께
아무리 불을 밝게 켜놔도 사라지지 않는 그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몇 달 못살고 
그냥 나와 버렸더랬죠.






4. 주변 분위기

어두운 골목길에 있는 집을 반길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주변에 편의 시설이 잘 돼있는지 정류장은 가까운지와 함께
cctv는 잘 되어 있는지 동네 분위기를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4. 등기부등본 확인

마지막으로, 집을 결정하셨다면
계약서와 계약금을 지급하기 전
집주인에게 등기부등본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계약자가 맞는지 
계약서상의 소재지와 건물의 소재지가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전세대출을 받을 예정이라면 압류나 가압류 등
담보대출금액이 과도하게 많을 경우 대출승인이 안 날 수도 있고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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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약서 작성

계약은 임대인(주인)과 꼭 직접해야 합니다.

만약 대리인이 진행하는 경우엔
임대인 동의서, 위임장, 인감증명서등의
3가지를 모두 확인하셔야 합니다.





6.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간혹 전입신고를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나중에 건물에 문제가 생길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입주날, 혹은 계약한 날
관할 주민센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7. 관리비

관리비가 없는 방은 월세가 저렴한 편이긴 하나
수도세 난방비 전기세 등을 모두 본인이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비를 납부하는 조건의 방과 꼼꼼하게 비교해 보시고
어디가 더 득인지 잘 판단하시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8. 옵션 확인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침대 등등
추가 옵션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 옵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주 전 꼭 모든 시설의 사진을 찍어두시기 바라며
계약은 2년보다는 1년으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취직이나 이런저런 일 때문에 이사를 가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1년을 살고 추가로 재계약하는 것이 더 낫더라고요.(참고사항입니다.)



집을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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